‘캔디’ 김선영 “날 알아본 서장훈, 영화 같았다…기분 좋은 눈물”[인터뷰]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 소탈한 매력을 자랑한 배우 김선영이 남다른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선영은 1일 TV리포트에 “‘내 귀에 캔디’는 휴식과 위로가 있는 촬영이었다. 감사한 마음이다”고 운을 뗐다.

김선영은 “하루 종일 통화한 서장훈 씨는 나를 모를 거라 막연히 생각했다. 누군가 나를 찾아봤다고 하니, 영화 같았다. 기분 좋은 눈물이 났다”고 촬영 중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이어 “워낙 서장훈 씨를 좋게 봐왔다. 호감으로 시작했고, 서장훈 씨도 굉장히 잘 대해주셨다”고 서장훈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랜만에 힐링을 했다”고도 감사 인사를 표했다.

한편, ‘내 귀에 캔디’ 유학찬 PD 역시 이날 TV리포트에 “촬영 당시 김선영 씨는 생각지도 못한 지점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서장훈 씨가 자기를 알고 있고, 또 좋아하는 배우라는 그 한마디에 왠지 모를 눈물이 쏟아졌다더라”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 PD는 “누군가가 자신을 궁금해하고 응원해준다는 건, 용기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 귀에 캔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vN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