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통했다”…‘듀엣가요제’ 한동근X최효인, 이변 없이 최종우승 [종합]

“또 통했다”…‘듀엣가요제’ 한동근X최효인, 이변 없이 최종우승 [종합]

2016.09.30.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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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 팀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손승연 한동근 이석훈(SG워너비) 솔라(마마무) 서은광(비투비) 조장혁 박지민 등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이날 ‘듀엣가요제’는 박남정 박장현(브로맨스) 팀의 스페셜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듀엣가요제’ 추석특집에서 최종 우승한 바 있다.



손승연 성경모 팀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엑소의 ‘LOVE ME RIGHT’을 선곡,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그 결과, 849점을 받았다. 이어 솔라 동선호 팀은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무대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큰 박수와 함께 819점을 획득했다.



조장혁 김준섭 팀은 세 번째 무대에 올라 고(故)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를 열창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827점을 받아 왕좌에는 아쉽게 앉지 못했다.



네 번째로 출격한 한동근 최효인 팀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불렀다. 고음을 폭발시키며 아름다운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은 854점을 받았다. 왕좌를 탈환한 한동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서은광 김연미 팀이 출격했다. 두 사람은 신승훈의 ‘I Believe’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전했고 840점을 획득했다. 박지민 정영윤 팀은 딘의 ‘D’를 열창, 소울풀한 무대로 799점을 얻었다. 무엇보다 박지민의 목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무대를 이끌어 감탄사를 자아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석훈 김창수 팀은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로 849점을 받았다.



특히 ‘듀엣가요제’는 2주간 1, 2라운드의 합산 점수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그 결과 1라운드에서 우승한 손승연 성경모 팀을 누르고 한동근 최효인 팀이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듀엣가요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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