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처분 따를 것"…정준영. 활동 적신호 켠 무서운 해프닝

"제작진 처분 따를 것"…정준영. 활동 적신호 켠 무서운 해프닝

2016.09.25.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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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의 방송 활동은 어떻게 될까.



정준영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정준영이 현재 출연 중인 KBS2 '1박 2일', tvN '집밥 백선생'의 출연 지속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정준영은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된 결정은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분들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달 6일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A씨는 며칠 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지난 달 23일 정준영은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사건을 24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이날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와의 영상은 장난삼아 동의하에 촬영한 것이지만, 즉각 삭제했다. 이후 다툼이 있고, 이별을 하는 과정에서 전 여차친구가 우발적으로 신고를 하게 된 것"이라며 "여자친구도 고소를 취하하며, 영상이 동의하에 촬영된것임을 인정했고, 저의 잘못이 없음을 말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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