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뒤늦은 性스캔들' 정준영, 방송 출연 어떻게 되나

[리폿@이슈] '뒤늦은 性스캔들' 정준영, 방송 출연 어떻게 되나

2016.09.24.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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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성(性)스캔들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 정준영 측은 오해로 인해 생긴 사적인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검찰로 송치돼 조사 중으로, 정준영 측은 "무혐의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갖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궁금증은 정준영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쏠린다. 정준영은 현재 KBS2 '해피선데이-1박2일'과 tvN '집밥 백선생'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1박2일'과 '집밥 백선생' 측은 정준영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피하고 있는 상황. 정준영 측의 입장만 나온 상황에서 그의 출연 여부를 꺼내는 건 시기상조라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능 프로그램 PD는 24일 TV리포트에 "현재로써는 정준영 측의 입장만 나왔기 때문에 검찰 조사 결과를 통해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 이후 여론 등을 종합해 논의할 수 있다. 지금은 액션을 취할 수 없는 단계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의 피소 사실은 지난 23일 늦은 저녁 처음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일반인 여성과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던 사실이 있다. 하지만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시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성범죄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은 있지만, 무혐의로 최종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릴 뿐 끝난 사안이라 소속사 측은 강조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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