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전설 스모키, 시대를 넘은 묵직한 감동

'불후의 명곡' 전설 스모키, 시대를 넘은 묵직한 감동

2016.08.28.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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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 세상에 하나 뿐인 당신의 목소리!



27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스모키의 크리스 노먼 편이 방송 됐다.



이날 크리스 노먼은 직접 오프닝 무대에 섰다. 그는 \'Lay Back In The Arms Of Someone\'로 그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했다. 입원 중인 김태원 대신 부활과 출전한 김도균은 “크리스 노먼은 70년대 교과서였다. 우리가 옳은 장소에 있다는 게 느껴진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크리스 노먼도 경연 참가자의 실력에 놀랐다. 그는 에일리의 ‘Stumblin\' In’를 보고 “이렇게 노래를 바꿔서 부를 줄 몰랐다. 타고난 가수 같다. 훌륭한 목소리다. 환상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실제 에일리는 듀엣곡은 혼자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이날은 김조한과 부활·김도균의 활약이 압도적이었다. 첫 출연에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조한은 R&B계의 대부란 말이 무색하지 않게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특유의 그루브와 완벽한 라이브로 청중을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크리스 노먼은 “‘Living Next Door To Alice’이 쿨하게 들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부른 것과는 달랐다”고 박수를 보냈다.





크리스 노먼이 감탄한 또 다른 무대는 부활과 김도균이었다. 이들은 ‘What Can I Do’을 선곡했다. 무대를 뜨겁게 달군 강렬한 록 사운드에 관중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크리스 노먼도 “완벽한 로클롤이었다. 기타 솔로가 특히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크리스 노먼은 격 없는 태도로 경연 참가자를 대했다. 쉬는 시간이 되자 직접 대기실을 찾아 일일이 행운을 빌어줬다. 복도에서 우연히 만난 출연진에게도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에일리에게는 “다음에 꼭 같이 무대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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