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박혜수 비밀은 열린결말...하메들 새출발[종합]

‘청춘시대’ 박혜수 비밀은 열린결말...하메들 새출발[종합]

2016.08.27. 오후 9: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청춘시대’ 박혜수 비밀은 열린결말...하메들 새출발[종합]_이미지
AD

‘청춘시대’가 하우스메이트들의 새출발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27일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진명(한예리)은 동생의 장례식을 치렀고 이후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어 자신에게 동생의 장례식을 말하지 않은 진명에게 재완(윤박)은 섭섭해했다. 이에 진명은 그의 손을 잡았고 자신이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말하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재완은 다시 진명의 옆에 앉았고 그녀의 곁에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진명은 한달간의 중국여행을 계획했고 재완에게 편지하겠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은재(박혜수)의 비밀이 공개됐다. 은재는 아버지가 가족을 죽이려고 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약으로 어머니를 죽이려던 아버지의 컵과 어머니의 컵을 바꿔치기해 어머니를 지켜냈다는 것. 은재는 아버지가 오빠를 죽게 했단 사실도 언급하며 자신이 살기위해 아버지의 악행을 모두 폭로해야 하는 자신의 운명에 힘들어했다.



은재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하메들은 은재를 찾아다니며 그녀가 힘들어했을 마음의 짐을 깨닫고 가슴아파했다. 이어 은재는 다시 돌아왔고 보험회사 직원은 부검결과 그녀 아버지의 시신에선 어떤 독극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하메들은 그녀의 기억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고 은재는 마음의 짐을 벗었다. 지원은 시약에도 검출되지 않는 독극물은 없다고 거짓말했다. 괴로움과 죄책감 속에서 살아온 은재의 인생을 고려한 선택이었던 것.



데이트 폭력을 당한 예은(한승연)은 반성의 마음을 드러낸 두영(지일주)의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두영은 피해자가 탄원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변호사의 말을 그대로 적은 것이었고 반성의 기미는 없었다. 예은은 두영의 폭력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이나(류화영)는 미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덕문(오종규)에게 선물을 하며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청춘시대’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