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와 쇼윈도부부 삶 선택 '반전 결말' [종합]

종영 '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와 쇼윈도부부 삶 선택 '반전 결말' [종합]

2016.08.27.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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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이 유지태와의 재판에서 승리하며 윤계상을 구해냈다. 하지만 유지태와는 이혼 없이 쇼윈도부부 행세를 하며 살아갔고 변호사로서의 삶을 이어갔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 마지막 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이 서중원(윤계상)을 변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준(유지태)은 혜경과 중원의 사이를 질투해 판사 뇌물사건으로 중원을 옭아맨 것.



중원은 혜경에게 "판결은 돈 주고 산 적은 없다"라고 밝혔고, 중원을 신뢰한 혜경은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변호를 자처했다.



이후 로펌이 압수수색을 받으며 위기에 처했다. 서명희(김서형)는 로펌이 위기에 몰리자, 중원에게 대표직을 잠시 내려놓으라고 권유했고 중원은 심란한 얼굴로 이에 동의했다.



태준은 압수수색에 이어 김단(나나)까지 체포했다. 이에 혜경은 먼저 김단을 빼낸 뒤 최상일(김태우)을 불러내 거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중원을 위해 어떤 방법이든 쓰기로 한 것. 혜경은 상일에게서 태준이 노리는 판사 이름을 알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태준과 혜경의 싸움이 시작됐다. 혜경은 기자들 앞에서 "서 대표는 누구에게도 뇌물을 준 적이 없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태준과 혜경의 치열한 공방이 계속됐고, 혜경이 극적으로 승소했다. 사건이 패소해 무너지는 듯했던 태준은 이후 판사들을 잡아들였다. 알고 보니 태준은 이 사건에 이목이 끌린 사이 판사들의 뇌물 사건을 별도로 파헤친 것. 이를 알게 된 혜경은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태준은 마지막으로 혜경에게 이혼은 안 된다며 매달렸지만, 혜경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후 스타검사로 떠오른 태준은 국회의원으로 출마했고, 그 옆에는 혜경이 있었다. 혜경은 태준과 쇼윈도 부부로 살아갔고 변호사 일을 지속해나갔다.



'굿와이프' 후속으로는 'THE K2'가 오는 9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THE K2'는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로 지창욱, 송윤아, 윤아, 조성하, 김갑수 등이 출연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굿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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