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무령왕릉, 기적→수치된 졸속 발굴 작업

'서프라이즈' 무령왕릉, 기적→수치된 졸속 발굴 작업

2016.08.14.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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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무령왕릉'에 대해 조명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날의 발견' 편이 전파를 탔다.



1971년 공주에서 배수로 공사를 하던 중, 한 인부의 삽 끝에 무언가가 걸렸다.



이는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엄청난 발견이 됐다. 그러나 동시에 씻을 수 없는 수치로 남게 됐다.



인부들은 한 무덤의 입구를 발견했다. 이는 무려 '무령왕'의 무덤이었다. 외신도 앞다투어 보도할 만큼, 파급력이 큰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는 씻을 수 없는 수치로 남은 사건이기도 하다. 현장에 몰린 취재진으로 인해, 유물이 훼손됐다는 것.



이에 발굴단장은 유물을 12시간 만에 쓸어 담듯이 수습해야 했다. 이는 기네스북에 올랐을 정도의 굴욕이라는 것. 이와 관련한 괴소문마저 퍼져나갔다고 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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