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웨딩드레스 여신의 휴식 "열공+티타임"

'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웨딩드레스 여신의 휴식 "열공+티타임"

2016.08.05. 오후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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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남규리가 촬영장의 비타민으로 활약 중이다.



5일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김수현 극본, 손정현 연출) 측은 이나영 역의 남규리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남규리가 촬영 때문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대기 시간을 보내는 순간들이 포착된 것.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웨딩드레스를 입은 불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남규리는 대본 연습부터 티타임, 인증샷까지 알차게 휴식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무엇보다 남규리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도 남다른 연기 열정을 쏟아내 현장 열기를 더했다. 웨딩드레스 때문에 제대로 앉지 못했던 남규리가 서있는 채로 양손에 대본을 펼쳐들고 한 글자 한 글자 정독했던 것. 뿐만 아니라 남규리는 사전 리허설에 앞서 상대 배우와의 동작과 동선들을 미리 구상하는 등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주변 상황에 개의치 않고 대본에 몰입했다.



그런가 하면 남규리는 촬영 장비 점검으로 인해 잠깐의 틈이 생기자 ‘막간 티타임’으로 피로를 달래기도 했다. 남규리가 쭈그려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도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와 함께 러블리한 여신 미모를 발산, 뭇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것.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남규리는 언제나 밝은 면면들로 현장을 이끌어주고 있다”라며 “남규리가 앞으로 ‘그래, 그런거야’에서 어떤 활약들을 펼치게 될 지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남규리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이나영 역을 통해 한층 깊은 내면 연기와 다양한 인물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49회에서는 이나영이 유세준(정해인)과 신혼여행을 마친 후 시댁에서의 하룻밤을 보낸 가운데 자신을 견제하는 형님 유리(왕지혜)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담아내 흥미를 자아냈다.



'그래 그런거야'가 종영까지 4회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남규리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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