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PD “김국진♥강수지 결혼도 아닌데, 하차는 아직이죠 하하” [인터뷰]

‘불청’PD “김국진♥강수지 결혼도 아닌데, 하차는 아직이죠 하하” [인터뷰]

2016.08.0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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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을 통해 20년 전 인연을 ‘연인’으로 만든 김국진 강수지. 마침 두 사람의 열애설이 공개된 날은 ‘불타는 청춘’의 녹화 날이었다. ‘불타는 청춘’ 이승훈 PD는 이제 공개 연인이 된 김국진 강수지와 하루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SBS ‘불타는 청춘’ 이승훈 PD는 TV리포트에 “정신없던 촬영이 하루 마무리됐다. 오늘도 촬영이 남은 상황”이라며 “폭염주의보로 정신없던 와중에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설로 더욱 정신없는 촬영 현장이 됐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 PD는 “촬영은 잘 됐다. 현장 분위기는 언제나 그렇듯이 좋았다. 인터넷 생방송도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라며 “김국진이 ‘이런 것(인터넷 생방송) 처음 해 봤는데, 기사가 난 마당에 직접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하더라.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밝혔든 ‘불타는 청춘’ 양평 편 촬영 날 오전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이미 ‘불타는 청춘’ 출연진은 다수의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실제 연애를 응원해 왔기에 이들의 반응이 궁금했던 상황.



이승훈 PD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도 “신효범이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 소식을 듣고 ‘결혼하면 신혼여행 갈 때 나 좀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 모두들 축하의 말을 전했다. ‘폭염의 현장’에서 한순간에 ‘축하의 현장’으로 바뀌었다는 것만은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프로그램 특성상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프로그램 하차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승훈 PD는 “두 사람이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아직 결혼을 결정한 상황도 아니기에 당분간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밝혔다.



또한 이 PD는 “만약 김국진 강수지가 결혼을 한다면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불타는 청춘’이 함께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제작진 입장에서도 김국진 강수지의 연애는 오랫동안 염원했던 일이다. 김혜선 결혼식에 다 함께 참석해 축하했던 것처럼, 제작진도 출연진도 한마음으로 축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 소식과 함께 더욱 뜨거웠던 ‘불타는 청춘’ 양평 편은 2016 리우 올림픽 중계로 인해 2주간 결방된 뒤, 8월 23일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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