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직장' 신현준·김광규, 웃자고 팔았는데 완판이라니 [종합]

'신의직장' 신현준·김광규, 웃자고 팔았는데 완판이라니 [종합]

2016.08.02. 오전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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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김광규의 물건이 생방송 중 완판됐다.



1일 방송될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신의 직장'에서는 신현준과 김광규가 각각 자신의 책과 트로트 앨범을 팔아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의 직장'은 '무엇이든 팔아주겠다'라는 모토를 가진 회사. 이수근, 김종민, 육중완, 존박 등 4명의 직원들이 의뢰인들의 물건을 100세트씩 팔아줘야 한다.



이수근이 만년 과장으로 변신했다. 존박은 어리바리한 신입사원으로, 김종민과 육성재는 대리로 출연, 의뢰인들의 물건을 팔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배우 신현준은 자신의 30년 연기 노하우를 집약한 자서전 책 '연기를 훔쳐라'와 싱글 음반, 김광규는 트로트 싱글 '열려 참깨'를 팔아 달라고 부탁했다.



신현준은 비슷한 상품을 들고 나온 김광규를 견제했다. 이에 김광규는 "내 음원 수익이 얼마인 줄 아느냐. 분기로 700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저히 팔릴지 않을 것 같은 물건에 멤버들은 골머리를 앓았다. 신현준 팀은 책을 조금이라도 더 팔기 위해 네잎 클로버를 찾아 다녔고, 이를 코팅해 글귀를 넣어 책갈피로 만들었다. 책과 CD, 책갈피 등 3종 세트였다. 그의 상품은 놀랍게도 생방송 19분 만에 완판됐고, 절친인 뮤지가 등장해 축하 공연을 해줬다.



김광규 팀은 음반 CD와 냉장고 바지를 준비했다. 김광규가 물건을 팔기가 무섭게 600명이 주문을 했다. 시작과 판매가 급등하더니 곧바로 물건이 매진됐다. 3분만에 완판된 것. 멤버들은 기적이 일어난 것 처럼 기뻐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신의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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