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거부가 가능해?"…이종석·김우빈·김래원·성훈, 여심도둑 직진男

[리폿@스타] "거부가 가능해?"…이종석·김우빈·김래원·성훈, 여심도둑 직진男

2016.07.22.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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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래 나랑 뽀뽀할래.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돌직구 고백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소지섭. 그의 뒤를 잇는 강력한 직진남들이 다시 한 번 안방 여심을 훔쳤다. 김래원 김우빈 이종석 성훈이 각각의 매력으로 일주일을 책임지고 있다.



◆ ‘닥터스’ 김래원 “우리 사귀는 거야?”



김래원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신경외과 서전 홍지홍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던 시절 만났던 문제아 학생 유혜정(박신혜)을 향한 남다른 감정을 느끼고 13년이 흐른 후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인물.



13년 만에 다시 만난 자신의 마음을 애써 모르는 척하는 혜정에게 지홍은 “남자가 여자에게 보내는 눈빛을 감지 못하는 널, 좋아해야 하나?”라며 돌직구를 던지고, “널 생각하면 너랑 마지막 만났던 장면이 항상 떠올라. 그때 널 잡았어야 됐어”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당황하는 혜정에게 “우리 사귀는 거야?” “다음에는 무조건 예스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각인시켰다.



이후에도 직진남 지홍은 혜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가감 없이 표현했고, 그런 지홍의 끊임없는 구애는 혜정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 달달해진 지홍과 혜정의 분위기만큼이나 안방 여심도 함께 설레는 중이다.




◆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3개월만 진하게 연애할래요?”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최고의 한류스타 신준영 역을 맡은 김우빈은 각종 갑질에 능한 까칠함으로 중무장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함께 간직한 노을(수지)에게만은 다정한 남자. 모두에게 까칠하지만 노을에게만은 다정한 츤데레 마력으로 ‘나쁜 남자 아닌 나쁜 남자’에 여심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극중 준영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직 풀지 못한 출생의 비밀과 시한부 선고까지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다큐멘터리 PD로 재회한 노을을 위해 거절했던 다큐멘터리 출연을 받아들이고, 첫 촬영에서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에 “(내 인생이) 3개월만 남은 걸로 하고, 나랑 연애할래요? 딱 3개월만, 겁나 진하게”라며 시한부 연애를 제안했다.



드라마 시작 4회 만에 여주인공에게 연애를 제안하고 그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미 죽음을 앞뒀기에 두려움이란 더욱 없어 보이는 준영이 또 어떤 돌직구로 여심에 파문을 일으킬는지 기대를 더한다.




◆ ‘W’ 이종석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쥐고 있어”



진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현실적이지 않은 매력의 남자)이 여기 있다. 이종석이 연기하는 MBC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이하 ‘W’)의 강철, 국가대표 사격선수 출신의 청년 재벌로 웹툰 주인공이다. 자신의 세계를 위협하는 누군가의 존재를 눈치챈 그는 갑작스럽게 나타나 제 목숨을 구해준 의사 오연주(한효주)에게 묘한 호기심을 느꼈다.



이미 ‘W’ 첫 화에서 강철은 오연주를 떠올리며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쥐고 있다”고 말했던 바. 그의 말처럼 다시 한 번 강철이 목숨을 위협받는 시점에 오연주는 나타났고, 강철의 목숨을 살렸다. 이 모든 건 강철의 세상인 웹툰에서 일어난 일. 현실에 있던 오연주는 웹툰과 도킹했고, 웹툰 주인공 강철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강철은 웹툰 속 주인공답게 ‘멋짐’을 한껏 장착했다. 최고급 스포츠카에 오연주를 태우고, 예고 없이 직접 안전벨트를 매주며 오연주를 긴장케 했다. 자신의 뺨을 때리고 키스까지 한 후 사라진 연주를 지키기 위해 비서에게 “말이 세어 나가지 않도록 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2회 만에 이미 ‘운명’을 느낀 이 남자, 제 운명의 키가 될 오연주와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나갈는지 벌써부터 기대가 한가득이다.




◆ ‘아이가 다섯’ 성훈 “연애 10번? 나랑 다 해”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프로골퍼 김상민으로 분해 열연 중인 성훈. 극중 김상민과 이연태(신혜선)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주말드라마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우연히 알게 돼 연태의 힘겨운 짝사랑을 지켜봤던 상민은 순수한 연태에게 빠져들었고, 그의 짝사랑이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널 좋아한다”고 고백 했다.



이후에도 자신을 밀어내는 연태의 마음에 들기 위해 그의 곁을 맴돌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상민은 결국 연태와의 연애를 시작했다. 비록 커다란 난관도 있었지만 난관 극복 이후 두 사람의 더욱 탄탄해진 러브라인은 불이 붙었다. 무엇보다 생애 첫 연애를 시작한 연태를 배려해 상민은 “결혼 전에 연애 10번은 해 보고 싶다고 했지? 나랑 다 해”라며 끝까지 연태를 놓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나 잘난 맛’에 세상을 살던 상민은 연태로 인해 달라졌다. 굴곡진 로맨스 전개 속에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직진남으로 변모한 것. 여기에 연태 한정 자상함, 든든함까지 갖춘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닥터스’, MBC ‘W’, KBS2 ‘함부로 애틋하게’·‘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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