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파장’ 한동철 국장, “본래 의도와 무관…언행에 신중 기할 것”

‘인터뷰 파장’ 한동철 국장, “본래 의도와 무관…언행에 신중 기할 것”

2016.07.22.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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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측이 한동철 국장의 ‘인터뷰 논란’ 관련해 공식 사과를 전했다.



한 국장은 22일 Mnet을 통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제작할 ‘프로듀스 101 남자 버전’의 흥행비결을 묻는 질문에 ‘눈을 떼기 힘들 정도의 강력한 콘텐츠’라는 표현을 하기위해 사용한 단어가 본래의 의도와 무관하게 큰 오해가 생겨 매우 당황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프로그램이 주는 재미와 활력이라는 상징성을 부적절한 단어선택으로 오해를 야기한 점, 또 ‘프로듀스 101 시즌1’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동일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실수로 원래의 의도만을 생각해 좀 더 신중하게 발언하지 못한 점 등 ‘프로듀스 101’을 사랑해주신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 국장은 “앞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거듭 사죄의 말을 전했다.



앞서, 한 국장은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프로듀스101’을 여자판으로 먼저 한 건,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출연진을 보면 내 여동생 같고 조카 같아도 귀엽지 않나. 그런 류의 야동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등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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