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핑크 “유재석, 생각보다 그림 잘 그리더라” 칭찬

웹툰 작가 무적핑크가 방송인 유재석과의 웹툰 작업 호흡을 밝혔다.

무적핑크는 지난 19일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잡학다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호란은 최근 무적핑크가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짝을 이뤄 릴레이 웹툰을 진행했던 것을 꼽으며 “유재석과의 호흡은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무적핑크는 “생각보다 그림을 잘 그리시더라. 콘티랑 스케치는 내가 짜드렸지만, 계속 작업을 하다 보니 상상의 여지가 생겨 즐거워했다. 2주 만에 처음보다 훨씬 잘 그리게 됐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조선시대 꽃미남 열전’이라는 주제로 현실로 소환하고 싶은 역사 속 인물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무적핑크는 현실로 소환하고픈 첫 번째 역사 속 꽃미남으로 ‘정조’를 꼽으며 “아버님에 대한 역사적 사료를 왜 없앴는지 묻고 싶다. 백업이라도 해두지, 그 부분이 없어서 사료 찾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호란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듣기도 가능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