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이상민 ‘차트를 달리는 소녀’ MC 확정

AOA 초아와 이상민이 ‘차트를 달리는 소녀’의 진행자로 만난다.

21일 KBS JOY 측은 “새롭게 선보이는 순정 자극 아이돌 랭크쇼 ‘차트를 달리는 소녀’(이하 ‘차달소’)에 초아와 이상민을 진행자로 낙점했다”라고 밝혔다.

‘차달소’ 는 소녀부터 아재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신개념 아이돌 랭크쇼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돌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풋풋한 소녀와 소년의 조합이 아닌 아이돌의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아재와 소녀가 만나 아재만의 새로운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달소’ MC로 발탁된 이상민은 “ ‘차달소’의 MC를 맡게 돼 기쁘다. 평소 아이돌스타들과 친분이 두터운데, 이를 바탕으로 아이돌 전문 아재 MC가 될 수 있도록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7일 공개될 ‘차달소’ 첫 방송에서는 최고의 만찢녀 1위로 꼽힌 금발머리 소녀 AOA 초아와 90년대 가수 룰라로 활약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이상민의 첫 만남이 담긴다.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갓상민’으로 통하는 이상민이지만 그동안의 세련된 모습과는 반대로 숨길 수 없는 아재스러움이 드러나자 초아는 경악을 금치 못 했다. 그러나 둘은 곧 환상의 궁합을 자랑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상큼한 소녀 초아와 아재 이상민의 만남, 태어날 때부터 부자인 일명 ‘배냇부자돌’의 순위는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4시 50분 KBS JOY에서 만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