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권진영 “신혼여행, 시월드 투어였다” 고백

‘백년손님’ 권진영 “신혼여행, 시월드 투어였다” 고백

2016.07.20.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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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권진영이 신혼여행을 떠올리며 ‘시월드 투어’라고 털어놨다.



오는 21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지난 3월, 2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 ‘결혼 5개월차’ 권진영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권진영은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달콤해야만 하는 신혼여행이 피곤함이 쌓이는 여행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권진영은 “하와이에 8박 9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평소 꿈에 그렸던 곳이라 큰 기대를 하고 여행을 떠났는데 알고 보니 하와이에 시할머니와 시고모님들이 살고 계셨다”라며 “하루 날을 잡고 인사를 드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첫째 날은 시할머니 댁에, 둘째 날은 시고모님 댁에, 셋째 날도 다른 시고모님 댁을 방문했다. 신혼여행의 기분보다는 마치 시월드에 온 기분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권진영은 “결혼 후 남편이 한 번은 나를 이모라고 불러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시월드’ 투어가 되어버린 권진영의 신혼여행 이야기는 21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을 통해 공개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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