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故최진실·최진영, 연쇄 사망 사건의 범인

'그것이 알고싶다' 故최진실·최진영, 연쇄 사망 사건의 범인

2016.07.16.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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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악마의 속삭임,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연예인 연쇄자살 사건을 통해 수면제(졸피뎀)의 위험성을 다루었다.



6년 전 제작진은 故최진실, 故최진영 씨의 자살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그들의 가까운 지인들에게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제작진에게 수면제의 부작용을 증언해 주었다. 故최진실 씨의 매니저는 "그 약 아니었으면 절대 그런 일이 생기진 않았을 거예요. 안 먹으면 좋겠어요. 누구든"라고 밝혔다.



故최진영 씨의 친한 지인은 마찬가지로 "내가 먹어보지 않았으니까 부작용을 몰랐다니까요. 알았다면 무조건 막았겠죠"라고 말을 보탰다.



그런데 몇 년 후 제작진은 이들 역시 끔찍한 일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해 1월 10일 토요일 아침 강남대로를 질주하던 한 고급 외제 승용차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다른 차들과 충돌했다.



운전자는 사고 수습도 하지 않은 채 근처에 정차해있던 차량을 훔쳐 타고 또다시 광란의 질주를 벌였다. 불꽃까지 일으키며 미끄러진 승용차는 바퀴도 빠져 있었다.



이 위험한 질주를 한 의문의 운전자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했던 故최진영 씨의 지인이었다. 그는 오래전 故최진영씨가 졸피뎀 복용 부작용으로 의심된 교통사고를 저지르는 걸 지켜봤던 사람이다.



안타까운 소식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故최진실씨의 매니저 A씨가 자살했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이 두 사람의 끔찍한 사건 뒤에도 역시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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