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터져버린 이진욱 성폭행 사건…이미지 추락

[리폿@이슈] 터져버린 이진욱 성폭행 사건…이미지 추락

2016.07.15.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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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경찰 고소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진욱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그 역시도 원만하지 않아 의혹은 커지고 있다.



15일 오후 이진욱이 지난 14일 30대 초 여성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A씨는 이달 초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직접 경찰에 고소했다는 것.



사건을 담당한 수서경찰서 측은 이를 “사실이다”고 확인해줬다. 지난 14일 늦은 시각 A씨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본인의 신분 노출을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고.



경찰서 관계자는 “곧 이진욱을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소장이 접수된 직후라 고소인 A씨와 피소된 이진욱 모두 조사를 받기 전이다.



이와 관련해 이진욱 측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었던 것. 이진욱이 시상식 장소로 이동하던 중 해당 사건이 보도됐고, 곧바로 방향을 돌렸다. 그리고 시상식 불참을 통보했다.



이진욱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하겠다”는 답변만 내놓은 채 언론과의 접촉을 회피하고 있다. 이진욱의 입장을 대변해야 할 소속사 탓에 성폭행 혐의 관련 의혹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이진욱의 성폭행 혐의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미 이진욱의 이미지는 추락했다. 이는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소속사의 어리석은 대응 방식 탓에 손실은 더 커졌다. 이진욱의 행보를 안개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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