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1박2일' 유호진X유일용, 유유 콜라보를 기대해

[리폿@이슈] '1박2일' 유호진X유일용, 유유 콜라보를 기대해

2016.06.27.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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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박2일'을 유유브라더스 유호진, 유일용이 함께 이끈다.



앞서 한 매체는 '1박 2일'의 수장 유호진 PD가 하차하고, 유일용 PD가 연출을 맡는다고 27일 보도했다. 현재 유호진 PD는 휴가 중인 상황.



KBS는 유호진의 하차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호진 PD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한달 정도 휴가를 간 상태이며,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1박2일'의 프로듀서로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호진 PD는 프로듀서로, 유일용 PD는 메인 PD로서 함께 '1박 2일'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뜻이다. 두 PD는 대중에게 낯이 익고, 따뜻한 연출이 돋보이는 PD라는 점에서 닮았다. 두 사람의 콜라보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2008년 신입이던 유호진 PD는 '1박 2일'에서 막내 PD를 맡았다. 그는 종종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강호동의 몰래 카메라에 속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유호진 PD는 2013년 '1박2일 시즌3'의 메인 PD로 발탁됐다. 유호진의 연차에 메인 PD를 맡을 수 없었지만, 서수민 CP가 그를 믿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유호진은 감성적인 특집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1박 2일'의 제2의 전성기 역사를 썼다. 특히 하얼빈 특집은 깊은 감동을 안기며, 유호진 PD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유일용 PD도 '1박2일'에서는 친근한 인물. 그는 시즌2, 시즌3 연출을 맡았다. 김종민과 배 멀미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통해 '생고생 PD'로 등극했다. 유일용은 멤버들의 투표로 이번 유호진 PD의 빈자리를 채울 PD로 발탁됐다.



유일용이 '1박 2일'에서 메인 PD로서 처음으로 맡은 특집은 대학교 2탄 이화여대 편. 특히 그는 '강연'을 도입해 감동을 안겨줬으며, 유호진의 바톤을 잘 이어받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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