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윤원형, 성지헌에 악행자백 “박태수 역모로 몰았다”

‘옥중화’ 윤원형, 성지헌에 악행자백 “박태수 역모로 몰았다”

2016.06.26.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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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형이 사위 성지헌에게 박태수를 역모로 몰아 죽였다고 밝혔다.



26일 MBC ‘옥중화’가 방송됐다. 이날 옥녀(진세연)는 성지헌(최태준)을 찾아가 그가 박태수(전광렬)의 손자이며 윤원형(정준호) 때문에 박태수가 역모죄를 쓰게 됐고 죽음까지 맞게 됐다고 폭로했다. 그런 윤원형의 사위로 들어가선 안된다고 말렸다.



그러나 성지헌은 옥녀에게 버럭 성을 냈고 절대 그 말을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이어 성지헌은 장인이 될 윤원형과 술자리를 갖게 됐고 그 자리에서 박태수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윤원형은 “자네가 박태수를 어찌 아는가?”라고 물었고 성지헌은 “포도청에서 체탐인 관련 수사를 하다 나온 이름이다”고 둘러댔다.



이에 윤원형은 “나와는 지독한 악연이 있는 자였다. 정적인 관계를 떠나서 사사건건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되는 자였네. 내가 누군가. 윤원형이야. 그런 놈을 가만히 뒀겠나. 역적으로 몰아 끝장냈다. 나한테 찍히면 그걸로 인생 끝나는거야.”라며 자신의 악행을 술술 자백했다.



이에 성지헌은 큰충격을 받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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