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김성민, 별이 지다…'인어아가씨'부터 마약 추락까지

'사망' 김성민, 별이 지다…'인어아가씨'부터 마약 추락까지

2016.06.26.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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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별이 졌다. 배우 김성민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73년생인 김성민은 향년 43세의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지난 24일 아내와 부부싸움 후 자살 시도를 한 그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그는 결국 이틀만인 26일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김성민은 1995년 극단 '성좌' 단원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02년 MBC '인어 아가씨'에 출연한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해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이후 MBC 드라마 '앞집 여자', '왕꽃 선녀님', SBS 드라마 '돌아온 싱글',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영화 '상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 시절을 보냈다.



2009년에는 예능에도 도전했다. KBS2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그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김봉창'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하지만 2010년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적발됐다. 이듬해 방송에 복귀하고, 2013년 2월 4세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재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징역 10개월 복역하고, 지난 1월 출소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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