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디마프', 살고 싶어..고두심의 절규X고현정의 반성

[TV줌인] '디마프', 살고 싶어..고두심의 절규X고현정의 반성

2016.06.26.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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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이 간암에 걸려 "살고 싶다"고 절규했다. 고현정은 엄마의 간암 소식에 자신의 일을 먼저 걱정했고, 이기적이었던 마음을 반성하며 연신 자신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극본, 홍종찬 연출) 14회에서는 이영원(박원숙)이 장난희(고두심)가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원은 첫사랑과의 약속을 포기하고 난희를 만나러 갔다. 난희는 "효녀 딸, 강한 엄마 흉내 내다 이럴 줄 알았으면.."이라며 푸념했고, 영원은 난희를 위로했다. 이어 영원은 박완(고현정)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완은 다음날 엄마를 찾아가 그동안 통화하며 이 사실을 왜 숨겼냐고 말했고, 난희는 말하면 뭐 하느냐며 아파도 기댈 곳이 없이 없다며 모질게 소리쳤다. 하지만 당당하던 난희는 딸 앞에서 무너져 내렸다.



난희는 "엄마가 너무 무섭고 억울하고 너무 살고 싶고. 엄마 무서워"라며 주저앉아 오열했다. 완은 엄마의 눈물에도 가까스로 울음을 참았고 엄마와 여행을 떠났다.



완은 엄마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지만, 화장실에 들어가 연이어 자신의 뺨을 세게 때렸다. 이어 '난 이제 어떻게 사나. 그리고 연하는 어쩌나..난 오직 내 걱정뿐이었다. 그러니까 장난희 딸 나 박완은, 세상 모든 자식들은 눈물을 흘릴 자격도 없다. 우리 다 너무 염치없으므로'라고 독백하며 반성했다.



과연 '디어 마이 프렌즈' 난희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할 수 있을지, 완과 연하(조인성)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디어 마이 프렌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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