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조영구 "젝스키스 차가 아니라 수리비만 받았다" 억울

'1대100' 조영구 "젝스키스 차가 아니라 수리비만 받았다" 억울

2016.05.31.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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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가 젝스키스 팬과 얽힌 오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KBS2 '1대100'에는 조영구가 출연했다. 조영구는 "리포터 20년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 뭐냐"는 질문을 받고 "이 자리에서 꼭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며 젝스키스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젝스키스 팬들은 과거 젝스키스가 해체 발표를 하던 날, 조영구의 차를 파손했다. 이는 화제가 됐고, 최근 은지원이 MBC '무한도전'에서 "차 파손됐다는 이야기만 했는데, 더 좋은 차를 사준 이야기는 왜 안 하냐"라며 조영구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조영구는 "차를 받은 적이 없다. 차가 부서져서 1100만 원 견적이 나왔는데, 보험처리가 된대서 경찰에 연행된 젝키 팬 2명을 풀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보험회사에서 수리를 해줘도 학생들에게 수리비를 청구한다고 해서 그냥 안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감동받은 젝키 팬들이 돈을 모아서 줬다. 30만 원이었다. 젝키 사장님이 수리비를 1100만 원 줘서 수리해서 끌고 다녔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1대100'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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