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아이가 다섯' 프로 연애꾼이 던진 승부수의 결과

[TV줌인] '아이가 다섯' 프로 연애꾼이 던진 승부수의 결과

2016.05.30.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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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인연이 점점 꼬여 간다.



29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장진주(임수향)와 이연태(신혜선), 김상민(성훈), 김태민(안우연)이 묘하게 엇갈렸다.



이날 소개팅 장소에 한 발 늦게 도착한 이연태는 김상민에게 전화를 걸어 “나쁜 놈아, 나 좋다고 할 때는 언제고, (소개팅 상대랑) 엄청 다정하게 나갔다던데 명색이 유명인이 좋아하는 티를 안내면 안 되냐”고 소리를 질렀다.



김상민은 “지금 질투하는 거냐”며 마냥 즐거워했다. 그러나 다음날 바로 후회했다. 이연태의 태도가 전에 없이 싸늘해 졌기 때문이다. 김상민은 “승부수가 아니라 악수였나”라며 좌절해야 만 했다.





장진주와 김태민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장진주는 문자로 온갖 애교를 부리고 그의 학교 앞까지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녀는 “내가 숨기려고 안했으면 우리 아빠 너 엄청 괴롭혔을 거다. 네가 날 좀 이해해주면 안 되냐”고 사정했다.



하지만 김태민은 “난 관계에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린 그게 안 됐던 거다”라며 매몰찬 표정을 지었다.



잠시 머뭇거린 장진주는 “그래서 정말 끝내자고? 너 겨우 이깟 일로 나랑 헤어지겠다는 거야. 난 그래도 너라면 날 이해해 줄줄 알았는데. 넌 어쩜 그렇게 헤어지자는 말이 그렇게 쉬워? 너야 말로 날 이정도 밖에 생각 안했어? 진짜 실망이다. 김태민”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태민은 “나도 실망이야. 너랑 온 곳이 겨우 여기까지라서”라며 코웃음을 쳤다. 결국 장진주는 “너 그 말 후회 안하지? 그래 헤어져. 잘 먹고 잘 살아라”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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