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엇갈린 화살표, 불붙은 사각관계(종합)

‘미녀공심이’ 엇갈린 화살표, 불붙은 사각관계(종합)

2016.05.29.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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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공심이’ 엇갈린 화살표, 불붙은 사각관계(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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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 사각관계에 불이 붙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공심(민아)과 준수(온주완)의 관계에 질투를 느끼는 단태(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심이 직접 만든 쿠키를 준수와 단태(남궁민)에게 선물한 것이 발단이 됐다. 문제는 이들에게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 쿠키를 먹을 수 없다며 거절한 단태는 준수에게도 역시나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며 증상이 심각해 쿠키 한 입으로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혼비백산한 공심은 준수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이미 그는 쓰러져 의식을 잃은 뒤였다. 더구나 현장은 불바다가 되어 있었다.



결국 공심은 마침 근처에 있던 언니 공미를 현장으로 보냈다. 공미(서효림)는 쓰러진 준수를 찾아냈고, 다행히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찾았다. 이에 준수의 가족들은 그를 병원으로 옮겨준 은인이 누구냐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런데 공미의 행보가 상식을 벗어났다. 상황을 캐묻는 공심에게 공미는 “네가 찍어준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석 사장도 없고 문도 잠겨 있던데?”라 거짓으로 일축했다.



결국 직원들을 통해 준수의 사정을 알게 된 공심은 당장 병원을 찾아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준수는 “공심 씨가 준 쿠키 때문이 아니에요. 나 달걀 알레르기 때문에 쿠키를 아예 안 먹거든요. 쓰러진 건 현기증 때문이에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문제는 단태 역시 준수의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는 것. 다정한 둘의 모습을 보며 단태는 노골적으로 질투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공심에게 “병문안 가는 거면 병문안 간다고 얘기를 하지 왜 바쁘다고 거짓말을 해. 집에서 뭐가 그렇게 바빠요. 내 전화에 답도 못해줄 정도로 바빠요”라고 푸념했다. 분개한 공심은 “내가 회사에 있는지 집에 있는지 어떻게 알아요. 안단태 씨가 뭐라고 내가 다 보고를 해야 돼요?”라며 차갑게 반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공미가 자신을 구해줬음을 알고 고마움을 표하는 준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사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미녀 공심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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