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프러포즈 끝에도 눈물뿐(종합)

'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프러포즈 끝에도 눈물뿐(종합)

2016.05.29. 오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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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9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안미정(소유진)은 이상태(안재욱)에게 이별을 고했다. 다른 회사에 이력서까지 냈다.



그런 안미정에게 이상태는 답지 않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태는 “우주가 성인 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던 사람이 나한테는 그 며칠을 못 기다려 주냐”며 “안 대리도 나한테 꼭 지켜야 할 사람이다. 나한테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안미정의 태도는 시종일관 싸늘했다. 이상태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도 곤란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때 이상태는 목걸이 상자를 앞에 꺼내 놨다. 그는 “지금부터 내가 대답을 하려고 해요. 헤어지자고 했던 안 대리 말에 대한 내 대답”이라고 입을 열었다. 상자 안에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우리 아이들과 잘 살기’가 덧붙여진 위시 리스트가 있었다.



이상태는 “목걸이는 안 대리한테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샀다. 반지를 살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나중에 같이 고르는 게 나을 거 같아서요. 내 생각은 끝났어요. 안 대리 그 위시리스트에 남은 건 애들하고 함께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우리 결혼합시다”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이날 저녁 오미숙(박혜숙)은 안미정에게 대뜸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안미정 옆에는 이상태도 있었다. 이상태는 “내가 한 말 어디로 들은 거냐. 만나지 말라. 오늘 그냥 집에 가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안미정은 눈물로 불거진 눈시울도 채 감추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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