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후반부 돌입, ‘최강악역’ 조복래에 집중

‘뱀파이어 탐정’ 후반부 돌입, ‘최강악역’ 조복래에 집중

2016.05.26.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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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뱀파이어 탐정’에서 연기파 배우 조복래가 본격 등장한다.



영화‘쎄시봉’, ‘차이나타운’, ‘탐정:더비기닝’, 드라마 ‘용팔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인 조복래는‘뱀파이어 탐정’에서 이준(윤산 역)과 경찰대학 동기 ‘강태우’로 분한다. 5년 전 잠입수사 중 이준을 배신하고 김윤혜(정유진 역)와 함께 자취를 감춘 인물로, 피를 공급하는 미스터리 조직과 이청아(요나 역)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캐릭터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뱀파이어 탐정’ 10회에서는 5년 전 이준, 조복래, 김윤혜가 맡은 특별 임무의 정체가 공개된다. 연인이었던 김윤혜가 이준에게 총을 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조복래와 김윤혜가 함께 사라진 까닭은 무엇인지 숨은 전말이 모두 공개되는 것.



특히 조복래의 본격 등장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 예정이다. 조복래는 지난 7회부터 사람을 죽여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 냉혈한 모습을 보였고 붉은 눈빛으로 등장해 뱀파이어로 변했음을 암시했다.



또한 김윤혜에게도 “윤산을 산 채로 놔두고 싶다면 다시는 윤산과 엮이지 마”라는 협박으로 이준을 향한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과연 조복래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과거 이준의 절친이자 라이벌이었던 동기였던 그가 왜 배신을 하게 되었는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조복래는“‘뱀파이어 탐정’ 속 ‘강태우’라는 인물을 보다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비밀과 내적 변화가 많은 인물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방향성에 관해 제작 초반부터 제작진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보다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



그간 다수의 출연작에서 유머러스한 모습,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등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며 자타공인‘씬스틸러’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뱀파이어 탐정’을 통해 그려질 야망과 사랑의 집착으로 뭉친 뱀파이어 조복래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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