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x tvN, '디마프'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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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6.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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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와 tvN, 시청자를 저격할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담은 작품. 그 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젊은이들이 알아야만 하는 이야기 ‘디어 마이 프렌즈’는 노희경 작가로부터 시작됐다. 그가 황혼들의 이야기에 주목해 집필한 작품이 ‘디어 마이 프렌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신선한 감각으로 트렌드를 주도해 온 채널 tvN을 통해 완성됐다.



◆ 만남만으로도 센세이션. 노희경 작가와 채널 tvN



노희경 작가와 채널tvN의 만남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노희경 작가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나이가 있는 사람은 치열하지 않다. 도전하지 않는다’는 편견에 휩싸여 있는데 그 편견을 깨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노희경 작가는 트렌디한 채널 tvN에서 시니어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에 대해 “tvN 채널을 나이로 구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만 시도와 내용이 치열하다면 tvN답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tvN답다”고 말했다.




◆ 치열한 황혼의 이야기 ‘디어 마이 프렌즈’, 치열하다면 tvN답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황혼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니어, 그들의 삶은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치열하다는 것이 극본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의 생각.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노희경 작가는 “황혼의 청춘 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그 치열함이 충분히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장 목숨이 오늘 또 내일 끊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시니어들. 그들의 삶에 주목한 노희경 작가와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의 치열한 시도. 사실 시니어에 대한 관심은 사회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트렌드에 민감한 방송에서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주목했다는 것은 큰 흥미를 모으기 충분하다. 과연 이들의 만남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과 청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첫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이 시니어들의 이야기에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미리보기, 디어 마이 프렌즈’를 특별 편성했다. ‘미리 보기, 디어 마이 프렌즈’에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기까지 그 치열했던 제작 비화와 노희경 작가와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소개 등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들을 가득 담았다. 5월 7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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