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백림♥송지효, 진짜 국제연애 안 될까요?

진백림♥송지효, 진짜 국제연애 안 될까요?

2016.05.02.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진백림♥송지효, 진짜 국제연애 안 될까요?_이미지
  • 진백림♥송지효, 진짜 국제연애 안 될까요?_이미지2
AD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지효와 진백림이 진짜인 듯 진짜 아닌 가상 연애로 중국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송지효와 진백림은 중국 장쑤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 시즌2의 유일한 국제 커플로 출연하고 있다. 두 사람의 출연이 결정됐을 당시 중국 팬들은 정상급 스타인 진백림과 송지효가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서 만난다는 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예능 한류 스타 송지효와 드라마로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진백림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 것.



제작 초반부터 가장 뜨거운 시선을 받았던 진백림과 송지효는 한국, 발리, 핀란드, 대만 등을 오가며 글로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비록 언어가 통하지 않아 인이어 통역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눈빛으로 충분히 서로에게 설렘을 전달하고 있다.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의외로 어른스럽고 진중한 진백림과 장난기 넘치는 송지효의 찰떡궁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국적이 다르기에 서로 배려하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30대의 나이에도 20대처럼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만들어 연애 판타지를 자극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녹이는 중이다.



특히 1일 방송된 핀란드 특집에서 송지효와 진백림은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마음이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송지효는 \"진백림과 알고 지내거나 마주쳤던 사이가 아니었다. 처음 만나서 친해지기까지, 서울에서는 너무 설렜고, 핀란드에서는 조금 더 친해지고 깊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와인을 마시며 데이트를 즐기는 시간에는 \"사람들에게도 말했지만 보보(진백림의 애칭)를 만난 게 진짜 너무나도 행운이다\"고 진백림을 향한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비록 언어가 달라 말로 깊은 소통을 하지는 못하지만 진백림과 송지효는 톱스타라는 신분에서 오는 고충으로 공감대를 쌓으며 서로를 치유하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가상 연인으로 시작했지만 국경을 초월한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의 가슴이 따뜻해지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의 진심을 나눌수록, 진백림과 송지효의 진짜 \'국제연애\'를 응원하는 팬들도 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장쑤TV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