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이창명, 목소리도 찾기 힘든 ‘칼 편집’ 눈길

‘드림팀’ 이창명, 목소리도 찾기 힘든 ‘칼 편집’ 눈길

2016.05.01.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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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드림팀2’ MC 이창명이 목소리마저도 짧게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2’)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스타 아빠와 그런 아빠의 외모와 재능을 쏙 빼닮은 2세들이 총출동한 ‘아빠와 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드림팀2’는 MC들의 인사도 없이 다급한 시작을 알렸다. MC 이창명의 목소리로 출연진의 소개가 이어졌고, 뒤이어 이병진의 모습이 공개된 후 이병진이 게임 룰을 설명했다.



이창명이 편집되다 보니 MC들의 모습을 방송에서 찾기는 어려웠다. 게임에 더해진 이병진의 해설, 오디오가 겹치는 이창명의 설명만이 방송에 들릴 뿐이었다. 목소리마저도 짧게 등장한 이창명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창명이 출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는 그의 얼굴이 아닌 뒷 모습만이 등장헀고, 풀샷에만 간간히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었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달 20일 밤 지인들과의 술자리에 참석한 후 직접 운전을 했다가 영등포의 한 교차로에서 사고를 냈다. 이후 이창명은 사고 현장을 직접 수습하지 않고 도주했다가 하루가 지난 후에야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이창명은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말했지만, 영등포 경찰서는 이창명이 사고 직전 대리 운전을 요청했다가 대리운전 기사가 없어서 신청 20분 만에 취소가 됐던 것을 확인했다. 사고 현장의 CCTV도 확보했다. 경찰은 술이 깬 상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 계산을 해 이창명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0.16%라고 추정, 불구속 입건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드림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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