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마리텔’ 양정원, 차세대 섹시스타의 탄생

[TV줌인] ‘마리텔’ 양정원, 차세대 섹시스타의 탄생

2016.04.25.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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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드라마틱한 신고식이다.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마리텔’의 스타로 등극했다.



24일 다음팟에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선 이경규 김구라 태양 양정원 이규혁이 개인방송을 개설했다.



빙상여제 이상화를 비롯해 김예림 차오루 이승철 서남용 등 각계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총출동한 가운데 양정원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이날 양정원은 기술부터 노하우까지 필라테스의 모든 것을 전수했다. 섹시한 운동복 차림의 그녀는 필라테스의 역사와 기본 동작, 효과 등을 직접 몸으로 설명하며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



모르모트PD가 파트너로 나서면서 웃음코드도 잡았다. 모르모트PD를 수강생으로 필라테스를 가르쳤던 양정원이 방 콘셉트의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겨 상황극을 선보였다. 모르모트PD와 티격태격 남매로 분하며 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필라테스 동작을 소개한 것.



모르모트PD의 시점으로 펼쳐진 이 방송에서 양정원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력과 애교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예능감도 남달랐다. 짐볼운동법을 공개하며 “좌우균형을 맞춰야 한다”라 강조한 양정원에게 모르모트PD가 “누나 지금 방송해?”라 장난스럽게 물은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양정원은 “내가 무슨 방송을 하나? 너야 말로 방송국에서 일하나? 너 때문에 내가 옆구리 운동시켜주고 있는 거 아닌가?”라 능청을 떨었다.



2부에선 발레로 청순한 자태를 뽐냈다. 양정원이 선보이려 한 건 발레에 필라테스를 접목한 새로운 운동.



이 과정에서도 모르모트PD와의 케미는 돋보였다. 모르모트PD가 맨발로 스튜디오를 누비느라 까매진 양정원의 발을 지적한 것이 시작. 네티즌들까지 합세해 발바닥을 가리키자 양정원은 “발 닦겠다. 나 냄새 안 난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점령한 양정원은 여세를 몰아 전반전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다음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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