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살인 부른 데이트 폭행, 어쩌다 일상이 됐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 부른 데이트 폭행, 어쩌다 일상이 됐을까

2016.04.09.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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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하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데이트 폭력, 아무렇지 않습니까?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랑을 빙자한 데이트 폭력을 다루었다.



지난 3월 15일 암매장 된 20대 여성, 민아(가명)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녀를 살해한 범인은 남자 친구 이 씨였다.



이 씨는 간암 말기라고 민아 씨를 속여, 그녀에게 족쇄를 채웠다. 그러다 살인까지 저지른 것이다. 그는 경찰과 기자들 앞에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란 말만 남겼다.



사건을 전한 김상중은 “우리나라에서 사흘에 한 번 꼴로 연인을 살해하는 혹은 살인 미수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데이트 폭행 뉴스가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실에 강력한 경고를 남겼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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