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안재현♥구혜선 까지, 연상연하 부부 계보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드라마 ‘블러드’로 만나 연인이 된 연기자 안재현 구혜선이 5월 부부가 된다. 3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에서 부부로 발전하게 된 것. 이들과 함께 연상연하 스타 부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8일 오전 양측 소속사를 통해 “오는 5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식으로 진행하며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호흡을 맞췄고 1년여의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이들에 앞서 대표적인 연상연하 부부로 꼽히는 이들은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 두 사람은 SBS ‘힐링캠프’에서 MC와 게스트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부부가 됐다. 지난해 9월에는 첫째 아이까지 품에 안았다.

안재현 구혜선과 같은 달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도 연상연하 부부다. 8살 차이인 두 사람은 게임을 통해 인연이 돼 사랑을 키워왔고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해 8월 두 사람 사이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오는 5월 8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가수 박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 또한 연상연하 부부. 9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첫 만남을 가지고 공개 연애를 하며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가다 지난 2013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가수 장윤정과 KBS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도 있다. 2 살 차이인 두 사람은 6개월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으며, 지난해 9월 부부가 된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 또한 9살 연상연하 부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