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군인 된 미녀들, 털털한 매력도 업그레이드

'진사' 군인 된 미녀들, 털털한 매력도 업그레이드

2016.04.04.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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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짜사나이’여군 4기 멤버들이 군인의 길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섰다.



3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여군 4기 멤버들이 힘든 훈련을 소화하며 전우애를 느끼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들은 80KG의 환자를 들것으로 운반하며 장애물까지 통과하는 훈련을 받았다. 가장 큰 난관은 환자가 있는 들것과 함께 2미터 장벽을 넘어야 하는 상황. 이에 비교적 키가 큰 멤버들이 속한 1조의 나나, 공현주, 이채영은 팔힘이 빠지자 머리로 들것을 받히며 악전고투 끝에 환자와 함께 2미터 장애물을 통과했다.



그러나 비교적 키가 작은 멤버들이 속한 2조는 장벽앞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2미터의 벽을 넘지 못하던 단신의 김영희는 민폐가 된다는 생각에 눈물을 보였지만 결국 근성을 발휘해 넘어섰다. 그 조에서 가장 키가 큰 김성은 역시 다른 멤버들을 도운뒤에 마지막으로 벽을 넘는 모습을 보였다. 오로지 혼자 힘으로 2미터 벽을 넘어야 하는 상황에 그녀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투혼을 발휘, 벽을 넘으며 복식마왕 교관의 칭찬까지 자아냈다. 함께 해냈다는 기쁨과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에 그녀들은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을 받은후 곧바로 식당으로 향한 그녀들. 새우버거 메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식성에 따라 직접 군대리아를 만들어먹으며 거침없는 식성을 드러냈다. 위장크림 범벅된 얼굴로 게걸스럽게 먹는 서로의 모습에 그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다현은 “저희 어떡합니까. 저희 아이돌이지 않습니까”라며 현재의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외모에 초월한 듯 털털한 웃음을 지었다. 이채영은 “지금은 군인입니다”라고 외쳤고 공현주는 “이미 끝났습니다. 저 결혼 못할지도 모릅니다”라고 덧붙였다. 공현주의 말에 김성은은 빵 터진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차오루의 모습은 멤버들을 모두 웃게 했다. 차오루의 모습에 멤버들은 “‘극락도 살인사건’에 나오는 지붕위를 다니는 귀신 닮았다”고 말했고 차오루는 전혀 개의치 않은 듯 환하게 웃었다. 힘든 훈련을 힘을 합쳐 소화하는 과정에서 전우애를 느끼고 위장크림으로 망가진 서로의 외모도 거리낌 없이 털털하게 웃어넘기는 멤버들. 군인의 모습에 한발짝 더 다가간 모습이었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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