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송옥숙, 박혜숙 아들 타령에 서러움 폭발

'아이가 다섯' 송옥숙, 박혜숙 아들 타령에 서러움 폭발

2016.03.27.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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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박혜숙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오미숙(박혜숙)은 홀아비로 사는 이상태(안재욱)이 불쌍하다고 하소연을 늘어놨다.



오미숙은 이상태를 웃게 해주는 여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를 듣던 박옥순(송옥숙)은 “나는 웃는 얼굴이 아니라 우는 얼굴도 못 본다고요. 진영아. 아이고 죽은 사람만 서럽지. 왜 죽었니, 왜 죽었어”라며 눈물샘을 터트렸다.



박옥순은 “그때 그냥 나도 죽었어야 됐다. 나는 무식해서 그렇다고 쳐도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을 해봐요. 죽은 사람이 불쌍하지, 산 사람이 더 불쌍해요?”라고 큰 목소리를 냈다.



급기야 박옥순은 “그런데 이 서방은 자식새끼들 크는 거 다 지켜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데도 놀러 다니고 그러는데 내 딸은, 우리 진영이는 가루가 되서 항아리 속에서 살잖아”라고 울부짖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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