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송혜교 "재난 현장서 치마? 의사의 사명감 보여준 것"

'태양의후예' 송혜교 "재난 현장서 치마? 의사의 사명감 보여준 것"

2016.03.16.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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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의상 지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기자간담회가 주연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혜교는 의사 연기가 어색하다는 지적에 대해 "의사 부분보다는 군인 부분 부각되다 보니 그런 분들 있으신 것 같다. 사람인지라 저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연기 만음에 안 들어하는 분들 있는 거고, 처음부터 의사 공부한 친구도 아니고, 그 신에 맞게끔 공부하고 있다. 그래도 분명히 어색한 부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재난 현장에서 치마를 입은 것에 대해 "대본상에서서 '예쁘게 차려입었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치마를 입은 것이고, 그런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사람 구하는 것이 첫번째 일이다라는 생각으로 뛰어든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8.5%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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