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무도' 못매남 하상욱, '못친소'판세 뒤흔들까

[TV줌인]'무도' 못매남 하상욱, '못친소'판세 뒤흔들까

2016.02.14.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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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못친소’에선 우현과 이봉주의 굳건한 이강체제에 하상욱이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13일 MBC \'무한도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황광희 출연)에서는 4년 만에 돌아온 \'못.친.소 페스티벌 시즌2\'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우현, 이봉주, 바비, 이천수, 김태진, 하상욱, 조세호, 김희원, 김수용, 변진섭, 데프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첫인상 투표가 펼쳐졌고 순위가 공개됐다. 상처뿐인 영광인 1위 자리는 8표를 얻은 우현에게 돌아갔다. 우현은 이봉주보다 자신이 위라는 사실에 충격이었다며 앞으로는 반전이 있을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우현은 ‘못친소’홈웨어 패션쇼에서도 끝판왕다운 포스를 뽐내며 웃음활약을 펼쳤다.



이봉주 역시 못친서 페스티벌을 축하하는 건배사에서 멤버들에 대해 “(나와)도긴개긴”이라는 촌철살인 멘트로 멤버들을 웃음저격했다. 이봉주는 첫인상 투표에서 우현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우현과 강력한 2강체제를 이어갔다.



그러나 뜻밖의 복병이 있었다. 그는 바로 시인 하상욱이었다. 하상욱은 박성광을 닮은 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모았던 참가자. 하상욱은 첫인상투표에서 순위권내에 진입하진 못했지만 안경을 벗고 생얼을 과시하자 존재감이 드러났다.



하상욱은 죄수복같은 홈웨어를 입고 능청스럽게 홈웨어 패션쇼무대를 장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하상욱은 얼굴에 바람을 맞는 영상에서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배꼽을 빼놓았다. 이에 MC유재석은 그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하며 그의 존재감을 언급했다.



우현과 이봉주라는 강력한 2강구도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며 매력을 발산한 하상욱. 못생겨도 볼수록 매력적인 ‘못매남’들의 순위경쟁에서 하상욱이 양강구도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못친소’의 순위 판세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무한도전’화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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