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20년간 죽은 듯 살았던 이은우 찾았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시그널’ 김혜수가 결국 이은우를 찾았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김은희 극본, 김원석 연출) 8화에서는 제 엄마를 살리기 위해 20년간 죽음으로 위장한 채 살아온 신다혜(이은우)와 이 모든걸 눈치 챈 차수현(김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수현은 신다혜의 흔적을 찾던 중 그와 가까운 고향 동생이 자주 신다혜의 집에 드나들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은 가족도 하나 없이 홀로 살고 있던 김지희는 대도 사건이 있었던 직후 독일로 떠났다가 20년 만인 최근 한국에 귀국했다는 것.

이를 알게 된 차수현은 김지희를 찾아 나섰고, 신다혜가 김지희로 둔갑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다혜는 불치병에 걸린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하려 한국에 입국했던 것이었다.

차수현과 마주하게 된 신다혜는 결국 20년 전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고백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시그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