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동원, YG行 비하인드…양현석 '20억' 통큰 베팅

단독 강동원, YG行 비하인드…양현석 '20억' 통큰 베팅

2016.02.12.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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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대한민국 3대 기획사의 수장다운 배짱이다. '통 큰' 베팅이기도 했다.



톱스타 강동원이 'YG 행'을 알려 한 차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 비하인드 스토리에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뒷배경에는 양현석의 '비전' 그리고 '확신'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UAA와 계약이 만료된 강동원은 그간 굴지의 여러 연예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FA 시장 대어 중 대어였다.



여러 전언에 의하면, 강동원은 계약금으로 20억 원을 주장했다. 대형 기획사들의 고민은 깊어져 갔다. 강동원은 다작을 하지 않는 배우로 유명하다. 실질적인 이윤을 계산했을 때, 그의 영입은 다소 부담을 동반한다.



하지만 양현석은 달랐다. 최지우에 이은 '한류스타' 포진 및 강동원의 '미래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전담팀' 구성을 계획할 정도로, 안정적인 시스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강동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강동원과 양현석의 취향 및 예술적 센스, 성격, 아티스트로서 목표가 일치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YG 수장' 양현석의 통 큰 베팅은, 과연 어떤 '성장'을 거두게 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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