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변요한 "母 잊었다"…무명과 본격 대립

'육룡이나르샤' 변요한 "母 잊었다"…무명과 본격 대립

2016.02.09.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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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이 대의를 위한 굳은 결의를 보이며 안방극장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는 이방지(변요한 분)에게 그의 어머니 연향(전미선 분)의 이야기를 꺼내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지는 "어머니가 우릴 버렸다고, 다 잊었다고 했답니다. 저도 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담담한 어투였지만, 어떤 고통 속에서도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던 이방지의 한 마디는 어머니를 잃어야만 하는 자식의 마음을 대변했다.



특히 그토록 찾아헤맸던 어머니를 잊겠다는 다짐은 이방지가 대의를 위한 굳은 결의를 지녔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했다.



이방지의 어머니 연향은 무명의 수장인 무극. 무명은 고려를 부수고 새나라를 건국하려는 정도전과 이방지의 뜻에 반대하며, 기존의 안정을 지키려는 세력이다. 연향이 정도전에게 전쟁을 선포한 만큼, 이방지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칼을 드리워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육룡이 그토록 바랐던 새 나라 조선이 건국됐다. 역사가 진행될수록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 분)의 의지뿐만 아니라 무공 또한 날로 강해지고 있다. 이 날 이방지는 척사광(한예리 분)의 곡산검법을 흡수할 정도로 강해진 모습을 보여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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