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강서연·김가온, 77세 노년에도 닭살애정

'미래일기' 강서연·김가온, 77세 노년에도 닭살애정

2016.02.09. 오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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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된 MBC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미래일기'에서는 안정환, 제시, 강성연이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연은 77세가 된 자신을 마주했다. 주름이 가득한 얼굴을 거울로 처음 마주한 그녀는 차마 얼굴을 제대로 들지 못했다.



제작진은 강성연에게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인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데이트를 하라는 미션을 내렸다. 남편은 강성연과 동갑내기. 그 역시 세월을 따라 77세로 변해 있었고 주름이 가득했다. 이를 본 강성연은 충격을 받으며 눈물을 쏟았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슬픔이 두 사람을 사로 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영정사진을 찍기로 했다. 이들은 촬영 중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잘살라"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미래일기'는 시간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 최근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타임워프' 소재를 예능에 접목시킨 리얼리티 프로다.



티비리포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사진=MBC '미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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