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 '뮤직 스테이션' 생방송 분위기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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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6.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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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객원기자] 빅뱅이 5일 일본 아사히TV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빅뱅이 '뮤직 스테이션'에 등장하는 것은 3년 반만의 일. 그래서인지 '뮤직 스테이션'에서도 빅뱅의 무대를 ‘스페셜 무대’라고 지칭했다. 빅뱅의 순서가 되자 '뮤직 스테이션'에서는 지난 3년 반 동안의 빅뱅 활동 영상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기 5인조가 3년 반 만에 M 스테이지에 등장. ‘FANTASTIC BABY’와 TV 처음으로 소개하는 최신 곡 스페셜 메들리’라는 자막을 통해 이들을 화려하게 소개했다.




이어서 사회자 다모리와 빅뱅의 토크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은 한 마디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빅뱅이 등장하자 그야말로 스튜디오 안은 일본 가수들까지 합세한 환호성으로 들썩였다. 사회자인 다모리가 환호성이 너무 큰 나머지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말할 정도.



다모리는 멤버들에게 “내일(6일) 후쿠오카에서 라이브 공연이 있다면서요?" 라고 묻자 승리는 유창한 일본어로 "후쿠오카 돔에서 공연을 한다"라고 대답했다. 승리는 예능 담당답게 다모리에게 "후쿠오카 출신으로 알고 있다. 내일 라이브를 할 때 뭔가 어드바이스를 해줄 게 없느냐"고 되물어 토크를 이끌었다. 다모리는 후쿠오카의 명물인 고보텐 우동을 추천했다. 이어 태양이 "무대에서 고보텐 우동을 먹을 예정"이라고 농담을 덧붙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토크 후 빅뱅의 무대는 이 날 부른 노래 제목만큼이나 판타스틱했다. 스페셜 무대답게 조명 등 무대가 화려하게 꾸며졌고, 빅뱅 또한 파워풀한 댄스와 현란한 랩, 그리고 '판타스틱 베이비'와 '뱅뱅뱅'을 불러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뱅뱅뱅'을 부를 때는 빅뱅은 남녀 혼성 댄서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 6분간의 무대가 끝나고 난 후에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방청객들은 빅뱅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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