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기태영, 로희 바보 기줌마는 '100점짜리 아빠'(TV종합)

'슈퍼맨' 기태영, 로희 바보 기줌마는 '100점짜리 아빠'(TV종합)

2016.01.31.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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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맨' 기태영, 로희 바보 기줌마는 '100점짜리 아빠'(TV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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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기태영이 '수다쟁이 기줌마' 본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31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걱정 말아요, 아빠'가 방송 됐다. 지난주 첫 등장부터 '육아 고수'의 면모를 뽐낸 기태영은 이날도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딸 로희를 위한 소고기 콜리 플라워 이유식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카메라를 보면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기줌마'의 면모를 과시했다.



식사 후, 기태영은 로희를 품에서 놓지 못하며 '딸 바보'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때 로희는 "엄마 아아아아"라는 소리를 냈다.



기태영은 "엄마가 보고싶냐"면서 TV를 틀었다. 먼저 SES 뮤직비디오가 나왔고, 로희는 가만히 쳐다봤다. 기태영은 "엄마가 저때의 우리를 예상했을까? 아빠는 마음이 이상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탁해요 엄마'도 함께 시청했다. 로희는 엄마가 울거나 떠나는 모습에서 우는 소리를 내서 눈길을 끌었다. 기태영은 이상우를 보고는 "아빠와 닮았냐? 우리는 서로 안 닮았다고 생각하는데"라고 생각을 전하기도.



이어 기태영이 로희와 베이비 페어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영은 매장을 꼼꼼이 돌아다니면서 살 것을 샀다. 특히 그는 충동구매를 허락하지 않았다. 치즈를 살 때도 "나트륨이 어떻게 되냐. 55 정도를 원한다"고 했지만 원하는 것이 없자 사지 않았고, 칼도 원하는 것이 없어 아쉬워했다. 또한 기태영은 로희의 모자를 사주는가 하더니 "있는 거 쓰자"면서 새로 사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날 밤, 로희는 어디가 불편한지 잠에 들지 못했다. 기태영은 두 시간 동안 로희를 재웠고 12시가 다 되어서야 로희는 잠에 들었다.



그리고 함께 잠이 든 기태영은 새벽 3시에 잠에서 깨서 저녁을 챙겨 먹었다. 알고보니 저녁 식사도 까먹고 로희를 챙긴 것. 그런 기태영의 모습은 짠하면서도 육아의 신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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