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이현욱, 황소희와 본격 불륜…조안 배제

[TV리포트=이호연 인턴기자] '최고의 연인' 이현욱이 조안에게 숨기고 황소희와 밀회를 가졌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서현주 극본, 최창욱 최준배 연출) 30회에서 박병기(이현욱)는 한아정(조안)과 나보배(하희라)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박병기는 한아정에게 "딸을 장모님께 맡기고 싶다"고 당연한듯 제안했고, 한아정은 "고맙다는 인사는 왜 없냐. 시댁에 드리는 생활비 만큼 우리 엄마에게도 잘해드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섭섭함을 표했다.

때마침 박병기에게 백강미(황소희)가 연락해왔다. 백강미는 구애선(김영란)에게, 박병기는 한아정에게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겨오고 있었다. 두 사람은 늦은 시간에 술집에서 함께 만났다.

한아정은 늦게 외출하는 박병기의 옷차림을 만져주며 "술은 조금만 마시라. 아까 시댁 얘기해서 미안하다. 나도 어머님 사정 다 알고 있다"고 말다툼을 사과했다. 박병기는 그런 한아정에게 "거래처와 만나야 한다"며 백강미의 존재를 숨겼다.

이호연 인턴기자 hostory@tvreport.co.kr / 사진=MBC '최고의 연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