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측 "中 표절, 네티즌이 알려…강경 대응"(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측 "中 표절, 네티즌이 알려…강경 대응"(공식입장)

2016.01.12.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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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2 '안녕하세요' 측이 중국 동방위성TV의 표절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12일 중국 동방위성TV의 '사대명조'가 '안녕하세요'를 표절했다는 것이 확실하다면서, 비교 사진을 증거로 첨부했다.



KBS 측은 "'사대명조'는 일반 시청자중에 선정한 의뢰인들을 대상으로 고민 사연을 소개하고, 해당 고민에 대해 방청객들이 투표하여 우승자를 뽑는 기본 설정이 '안녕하세요'와 동일하다. 아울러 스튜디오 형태, 구성, 진행방식, 사연 의뢰자 등장방식, 투표 및 우승자 선정 등 세부 설정도 거의동일하여 중국내 네티즌들이 먼저 부끄러운 일이라며 방송사와 출연진에 비난 댓글을 달고 있다"며 표절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KBS는 방송이후 상해동방TV에 표절로 인한 권리침해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즉각 방송중단과 정당한 판권구입후 제작 방송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해동방TV의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며, 만약 상해동방TV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다면 중국 규제기관인 광전총국에 행정적인 구제를 요청함과 동시에 법적인 구제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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