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승리’ 최필립, 이보희 비밀 알고 압박

‘내일도승리’ 최필립, 이보희 비밀 알고 압박

2015.12.30. 오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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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내일도승리’ 최필립이 이보희를 압박했다.



30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승리’(홍승희 극본, 오승열 연출) 43회에서는 서동찬(한진희)의 숨겨진 아들이 살아 있다는 것이 세간에 알려질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차선우(최필립)는 지영선(이보희)이 사건과 관련 있다고 보고 압박해나갔다.



차선우는 지영선에 “아이가 죽은 줄 알고 있다가 사찰에서 아이가 산 것을 알았다고. 좀 이상해서. 아이가 죽은줄 알았던 분이 아이의 행방을 물으셨다면서. 다 들었다. 아이의 소재 물으셨다는 거. 장모님은 아이가 살아있다는 걸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거다. 그리고 그걸 모두에게 숨겨왔다. 내 말이 틀리냐”고 물었다. 지영선은 “헛소리 집어 치우라”고 했지만, 차선우는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이어 차선우는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지영선에 “혹시 나순영에게 아이 데리고 사라지라고 했냐 털어놔라. 배가 침몰하기 전에 구멍을 막아야지”라고 회유했다.



지영선은 결국 “서동국 회장이 지시한 거다. 그 둘을 어떻게하든 갈라놓으라고 했다, 나는 회장님 지시에 따른 죄밖에 없다. 나는 그냥 시킨대로 한 거다. 난 서동국 회장의 비서였을 뿐이다”고 말했다.



차선우는 이를 물고 “나순영이 떠나고 서동국 회장이 운명하셨다. 누가 짜놓은 각본처럼. 장모님은 서회장이 곧 돌아가실 걸 알고 나순영과 아이를 보낸 거다. 그래야 아버님이 장모님 것이 되니까. 정말 대단한 분이다. 존경심까지 든다. 제대로 캐 볼까. 걱정마라. 아무한테도 말 안 할 거다. 우린 한 편이니까”라고 말하며 지영선을 더 압박할 것임을 예고했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 사진=MBC ‘내일도승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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