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율무, 다이어트+무릎 건강 ‘일석이조’

‘엄지의 제왕’ 율무, 다이어트+무릎 건강 ‘일석이조’

2015.12.15.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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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다이어트와 무릎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가 있는 식재료로 ‘율무’가 떠올랐다.



15일(오늘)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에는 ‘추운 겨울, 무릎 건강 지키는 법’을 주제로 간단한 무릎 운동부터 민간 치료요법과 무릎 건강에 좋은 한방 식재료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과 한의사 박경호, 왕혜문 등 ‘건강 전문가’들이 출연해 겨울철 무릎 건강 지키는 방법에 대해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율무’의 이색 효능.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무릎 건강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의사 왕혜문은 “음식으로 관절 염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관절에 좋은 약재이면서도 음식 재료로 많이 쓰이는 '율무'는 제가 꼭 권해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율무는 우리 몸의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부기를 가라앉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 소염, 진통 작용이 있어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또한 율무에는 타닌, 카페인 성분이 없어 밤에도 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 중인 율무차 섭취 시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특히, 자판기 율무차에는 설탕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 섭취 시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시중에 파는 율무를 사서 집에서 끓여먹는 것.



또 왕혜문은 흔히 무릎이나 관절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진 '도가니탕'의 효능에 대해서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도가니탕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다. 그런데 관절염이 심한 사람이 도가니탕을 섭취하게 되면 살찌는 지름길로 가는 것이다. 오히려 관절염 환자의 경우, 칼로리 조절이 필요하므로 도가니탕이나 곰탕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송은 오늘 15일 오후 11시.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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