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님과 함께2' 김숙♥윤정수, 강제 결혼 생활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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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8.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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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님과 함께2' 윤정수♥김숙, 진정한 신의 한수!



8일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김숙은 첫 만남부터 그간 둘이 출연했던 방송을 돌려보았다.



이날도 야식을 주문했고 계산은 김숙의 차지였다. 김숙이 카드를 주자, 윤정수는 “좀 조용히 주면 안 되냐”고 앙탈을 부렸다. 김숙은 “조용히 주지 않았냐. 오빠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 일 2개 정도 더 잡겠다”고 넉살을 늘어놨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첫 만남 장면에서 둘은 동시에 인상을 썼다. 김숙은 “나 저 옷 버렸다. 너무 재수가 없다. 저 옷 입은 날부터 일이 안 풀리는 거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녀는 “계약서도 쓰지 말았어야 했다. 오빠인걸 알고 판을 엎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윤정수는 “난 방송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가상 결혼 후) 난 일은 많아졌다. 2개인가 3개인가 더 들어왔다. 웃음 사망꾼이라고 기사도 떴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김숙은 “난 일이 없어졌다. 이제 싱글도 아니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애매해졌다”며 “진짜 큰 돈 벌면, 나 뭐 하나 사줘라”고 말을 보탰다.





김숙은 ‘님과 함께2’에 출연하며 ‘가모(母)장주의’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남자는 조신하게 살림을 해야 한다”는 말을 강조했다. 세차 장면을 보며, 김숙은 “집에서 할 일도 없지 않냐. 세차 좀 해다 달라”고 큰 목소리를 냈다. 동시에 김숙은 “(윤정수가 세차하는 모습을 보며) 저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집에 들여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해, 윤정수의 기분을 들뜨게 했다.



윤정수가 “넌 못난 아이다”라고 놀렸을 때도 김숙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숙은 “내가 진짜 너무 예뻐했다. 기가 많이 살았다”며 미간을 좁혔다. 이에 윤정수는 “사과하겠다. 상 엎지 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김숙은 “오늘 뭐 일거리 만들어줘? 오늘 밤새 치우고 싶어? 삼겹살 한 번 구워?”라고 으름장을 놨다. 윤정수는 “무서운 말 하지 말라”며 기겁한 표정을 지었다.



김숙의 과격한 행동에도 시청자는 모두 김숙 편이었다. 시장에서 만난 노년 남성은, 윤정수에게 “네가 정신 차려야 한다. 김숙은 소문난 알부자 아니냐. 네가 숙이를 채간다고 하면 로또다. (김숙 얼굴이 윤정수 얼굴보다) 10배는 낫다”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님과 함께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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