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안내상 등진 지현우의 선택, 과격파 주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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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8.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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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지현우와 안내상이 서로 돌아섰다.



[TV리포트=용미란 기자] '송곳' 지현우가 노선을 바꾸었다.



28일 방송된 JTBC '송곳'에서 이수인(지현우)와 주강민(현우)는 노조 위원장이 추천한 주용태의 사무소를 찾았다. 주용태는 쉴 세 없는 질문으로 둘의 사상을 검증했다. 그가 쏟아내는 수많은 질문에 이수인과 주강민은 영문도 모른 체 답해야 했다.



이날 주용태는 “회로가 있는 인간은 위기가 닥치면 빠져나오기 마련이다. 당신들은 싸움을 모른다. 그럼 내 지시대로 따를 수 있냐. 당신들의 각오가 없으면 우린 같이 못 한다. 당신들이 각오를 보여주면, 우리 활동가와 학생들이 끝까지 함께할 거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여기서 이수인은 주용태에게 인정받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때 주용태는 “난 구고신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 사람이 간여하고 있다면 손을 떼겠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이수인은 주용태의 말대로, 노조원 투표를 통해 파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인포 노조원과 문제가 생긴 캐셔 직원들이 노조를 탈퇴했다.



이 와중에 이수인을 찾아온 구고신(안내상)은 “마트 파업의 꽃은 캐셔다. 이렇게 된 거 파업을 미루자”고 설득했다. 이수인은 “누구하나 이득 볼 것 없는 상황에서 자신들 손해만 따지는 사람을 어떻게 설득해야 되냐”고 반박했다.



구고신은 “이수인 씨 그 사람들 괜찮은 곳으로 데리고 가요. 사람들은 괜찮은 곳에 데리고 가면 괜찮은 사람이 되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수인은 끝내 구고신을 외면하고, 주용태와 뜻을 같이 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송곳'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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