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중국 포맷 수출 “대륙 스케일 추리 어떨까”

[TV리포트=황지영 기자] JTBC 추리예능 '크라임씬'이 중국에서 만들어질 전망이다.

26일 JTBC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크라임씬' 포맷이 중국에 수출된 것이 맞다"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만날 '크라임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크라임씬'은 미스터리 추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인기리에 시즌2를 마쳤다. 중국에서 선보일 '크라임씬'은 어떤 스케일을 자랑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크라임씬'은 2005년에 설립된 TV 프로그램 포맷 전문 배급사 스몰월드에 판권이 판매된 바 있다. 전세계 160여개의 프로그램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CJ E&M의 ‘꽃보다 할배’ (이하 꽃할배)의 포맷을 미국 NBC에 유통시킨 회사다.

스몰월드 관계자는 "하나의 사건을 바탕으로 출연진 전원이 탐정이 되어 범인을 찾는 구성의 '크라임씬'은 흔하고 뻔한 예능 프로그램에 지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환영 받을 수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이 있다"고 호평한 바 있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JTBC '크라임씬'